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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의 일상

100116 뮤지컬 헤드윅 송창의 >_<

2010년 새해의 첫 뮤지컬은 헤드윅이 되었다 ㅎㅎ
원래는 선덕여왕이 될뻥했지만 못보러 갔다..들리는 평이 좋지 않는거 보니 아마 끝날때까지 안볼듯..;;
헤드윅이 다시 공연되고 윤도현이 캐스팅됐다는 언론보도를 보면서
한번 보고 싶기는 한데 윤도현은 어쩐지 끌리지 않고 강태을두 그닥 내취향의 배우가 아니라
고민하던중 송창의가 2차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듣고
마침 직장동료분께서 송창의를 좋아 하시는분이 있는지라
예매당일날 우연찮게 좋은 자리 잡아서 같이 가기로 했다 ㅎㅎ

헤드윅의 내용은 너무 유명해서 다들 아는 이야기라 그역을 어떻게 내면적으로 잘표현하느냐
관계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는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뮤지컬인것 같다
락공연을 하는것처럼 이끌어서도 안되고 너무 정적으로 몰아 가는것도 독이 될수 있는 역일것이다
노래 연기가 딱딱 아다리가 맞아야 진정한 헤드윅일것이다.
솔직히 처음에 송창의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다 외모가 지극히 너무 남자다운분이시라
그런데 이걸왠걸 할 할 헤드윅으로 변한 송창의는 정말 아름다운 여자였다
까아아 놀랬다구요 ㅠ
노래도 발음 적확하게 잘불러주시더라 무대매너도 좋고 연기는 더할말도 없을정도
굿굿 직장내 DS3인방 우리들은 다 하트 뽕뽕 ㅎㅎㅎ

시간이 안되서 다음에 또 보러 가기 힘들겠지만 송창의의 헤드윅 짱드윅?
공연은 너무 좋았다~
다음에 다른공연으로 만나요 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