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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의 일상

110216 영화 블랙스완시사회


포스터만 보고 내용이 궁금해서 검색했을때까지만 해도 굉장히 끌리는 내용이였다
그래서 시사회 응모란이 있어서 응모했고 우연치 않게 당첨되서 언니님과 함께 대한극장으로 고고씽~

영화는 나탈리 포트만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는것으로 굉장히 홍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용면이나 포트만의 연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영화의 첫시작은 역시나 발레와 연관 있다는것을 암시하기위해 백조의 호수안무로 시작되었다
백조가 사냥꾼과 함께 추는 씬으로 영화에서는 백조의 호수 도입부라는 여자주인공의 말을 인용했다
그래서 내용에 대해 두근 두근 기대 했으나
깊게 이야기를 쓰고 싶지만 나름 이영화에 대한 충격적인것도 있고
흔하게 생각해버릴수있는 내용이다 전혀 반전이나 충격적인 결말은 없었다
스릴러라고 하기에는 내용도 많이 약했다

이영화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 남이 아닌 자신의 내면에게 침식당하고
그내면과 치열하게 싸우다 결국 처참하게 죽어가는 여자주인공의 원맨쇼 영화일수도 있다

그런면에서는 나탈리포트만의 열연은 좋았지만 굳이 연기력이 소름끼치거나 한점은 아직은 잘모르겠다
영화를 깊숙히 본게 아니라 그럴수도 있지만 생각했던것과 다르게 진행되어서 아쉽기만 하다....

그리고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 않는 장면이 다소 있으므로 레즈에 비호감을 가지고 있는분들은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