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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의 일상

100617 뮤지컬쓰릴미 김하늘+지창욱(애기페어)



김하늘 지창욱 첫공 될수 있으면 첫공으로 보려고 노력중이다 그들이 어떤느낌을 내는지
다음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느끼는것도 나쁘지 않기때문이다
웅무페어는 티켓을 못구해서 첫공을 놓치고 최최페어는 내가 야근하는날이라 첫공을 놓쳤지만...

공연의 전반적인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첫공이라 부족한면이나 합이 안맞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애기페어는 흥했음 알레~
집에 돌아 오자 마자 우선 6월분 애기페어를 더 예매했음
조금더 지켜보고 연구할가치있는 페어였음
뭔가 색다른관계를 형성한 페어였다

그동안의 네이슨은 그리처드가 떠날까봐 안절부절못하거나 메달리고 찌질했는데
애기페어는 그반대라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
영특하고 계산적인 나 이런행동을 하면 그는 이런반응을 할것이다라는것은 미리 알고
행동하는것같았다
그에 맞추어 그는 나의 예상 경로대로 따라주었다
나는 그에 관해서라면 모든알고 있다 패턴을 달리해주면 그는 이럴것이다라는걸 알고 있는 관계였고 그는 나에게 많이 의존하고 그에게 있어서 나는 정말 필요한존재같았다
이들관계에서 불안해하고 더 안달나보이는건 그였다.

스킨쉽에서도 그랬고 범죄를 저지를때도 오히려 그는 불안해보였다
마치 나는 그를 그냥 곁에 두면 재미있기때문에 같이 있는 것처럼보였고
오히려 그가 나를 사랑하는것 같았다 그걸 표현을 못하기때문에
범죄라는 매개체를 통해 나와 있고 싶어 하는것같았다
설정인지 첫공이라그런지는 조금더 지켜봐야겠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이페어의 절대적인우위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에게 있다
단한번도 그에게 뺏기지 않았다
모든걸 나에의해 계획되고 일어난 일렬의 사건들로 보였다

아직어린분들이라 그런지 이들의 느낌은 야하다였다...
특별하게 다른페어보다 더진한 스킨쉽을 하는건 아니지만 이미지는 야하다였다

하늘배우가 2009년도에 그역을해서인지
이페어에게서는 2009년도의 느낌이 남아있었다
뭐나쁘지는않았다 다른페어와는 또다른느낌이였으니까
마지막 살아있는동안에서의 나는 매우 냉정하고 무서웠다
눈물은 커녕 그저 냉소적인 나만 존재할뿐 ㄷㄷㄷㄷㄷ

아마 핀트가 상하지않는이상 자주보러 갈듯한 예상이 ...
역시난 안될거야 그냥 흥해라~마구 마구 흥해라 ㅋㅋㅋ

+ 하늘배우의 34년후의 연기는 조금 어색하기는 하다 ㅋㅋㅋ
아직은 어리기때문에 어색함이 더강한것 같다
첫공이여서 그런지도 몰라도 지창욱배우는 삑사리가좀...머 좋아 지겠지
그래도 생각했던것보다 노래는 나쁘지 않았음
두배우는 키가 비슷하다 어떻게 보면 하늘배우가 커보일때도 있음 ㅇㅇ